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김포시 엘리트농업대학이 공동 주관한 ‘김포시장과 함께하는 특별강연회’가 개최됐다. 14일 개최된 해당 강연회에서 정하영 시장은 농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 시장은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먹지 않고 살 수 없는데도,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23%에 불과하다. 농업에 종사하는 것은 독립운동을 하는 것과 같다. 그러한 현실에서 농업을 지키고 있는 농민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며 김포 농민과 김포시 엘리트농업대학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농업을 지켜내야 한다. 농업을 지키는 것은 그동안 농민의 몫이었으나, 그들은 힘이 다 빠져버렸다. 여기 계신 엘리트농업대학 학생들이 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 엘리트농업대학은 '농촌 같은 도시, 도시 같은 농촌'을 목표로 2007년 개교, 김포 농업의 기틀을 세우고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 제13기 김포시 엘리트농업대학은 도시화 되어가는 김포 현실에 맞춰 특용작물학과, 스마트농업학과, 농산물가공학과, 귀농귀촌학과 등 4개 과정을 개설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160명의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을 중심으로 이론 및 실습, 선진지 견학, 현장교육, 1학기 · 2학기 시험, 과제발표, 총동문회 활동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