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채 사무국장(좌측)과 이하준 문화원장

김포문화원 사무국장에 정현채 전 통진고등학교 교사가 임명됐다.

김포문화원의 기본적인 틀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했던 이종안 전 사무국장이 가정사정으로 지난달 퇴임함에 따라 공모시험을 통해 사무국장 채용을 진행했다. 4월 30일 응시자 4명을 대상으로 최종면접 심사 결과 정현채 사무국장이 낙점됐으며 5월 9일 이사회에서 사무국장 임명동의(안)을 심의하고 원안 동의했다.

신임 정현채 사무국장은 1990년 3월 통진고등학교 교사로 김포와 연을 맺게 됐으며 지난해 8월 퇴직하기까지 학교에서는 농악부를 조직해 통진두레놀이, 지경다지. 조강 치군패를 학생들에게 전수해 왔다. 이 과정에서 각종 공연 활동을 통해 김포민속예술을 홍보하는 역할을 해왔다.

1997년도에는 통진에 주민들과 함께 마을도서관을 설립하여 어린이 날 행사와 어린이 문화마을 프로그램을 10년 동안 진행하였다. 현재는 어른들이 참여하는 조강 치군패 보존활동과 김포시 정책자문위원(문화관광)을 역임하며 김포문화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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