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상회’, 신명순 의장 강연자로 나서

지난 4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준현)에서 진행하는 릴레이 강연 프로젝트 ‘김포상회’가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에는 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이 ‘여성들의 직장생존기-여성의 섬세함이 세상을 더~아름답게 만든다’를 주제로, 여성정치인의 입장에서 그간의 의정활동과 사회의 편견, 그리고 3선 의원에 의장으로까지 활동하게 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달했다.

신명순 의장은 “2010년에 당선되고 처음 행사장에 갔는데 지역주민들이 ‘사모님 오셨어요?’라고 인사를 했다. 누군가의 부인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비례대표이다 보니 스스로를 알릴 기회가 부족했다”라고 당시를 평가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장기도서관-LH 간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전국 최초 청소년근로자인권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이어, 2014년 지역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하고, 2018년 김포시의회 여성 최초 3선 의원이자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명순 의장은 “기회가 왔을 때 도전을 했고,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일했고, 그러다 보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현장에 스며들면서 자신의 위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했고, 그 안에서 치열하게 움직였다.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다보면 결과는 따라오기 마련”이라면서 지역사회에서 여성들이 더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상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회에서 당원 및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계획한 릴레이 강연 프로젝트로 지난 3월에 시작했다. 3회차를 맞은 이날 강연에 이어 △직장 찾기 게임(김영미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5월9일) △육아도 사회생활이다(신경주 김포시 육아지원종합센터장, 5월22일) △정치하는 엄마들(장하나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6월5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페이스북(facebook.com/theminjoo.gimpo) 공지사항 및 김포상회 담당자(010-4203-0365)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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