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진 이사장, “지원 없이 운영가능한 복지법인을 향해 만들겠다는 평생의 신념 ... 뚜벅뚜벅 묵묵히 걸어가겠다”

▲안창진 사회복지법인 꿈나래터 이사장 겸 장애인생활가정 ‘행복한사람들’ 센터장

사회복지법인 꿈나래터(이사장 안창진)가 4월 25일 장애인공동생활가정 ‘행복한사람들’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찬 김포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서상범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장, 박기원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임효진 고다니어린이집 원장, 조선희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병우 가연마을 원장, 김미영 김포시장애인부모회 부회장, 박주환 사단법인 장애인인권센터 이사, 서석철 밀알사랑터 원장, 장윤식 웹접근성평가원 원장 등 김포시민 50여 명이 함께하며 장애인의 자활을 꿈꾸는 ‘행복한 사람들’의 장도(壯途)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안창진 사회복지법인 꿈나래터 이사장은 “꿈나래터는 지난 해 7월 30일 법인 등기를 마치고 많은 준비를 거쳐 오늘(4월 25일) 장애인공동생활가정 ‘행복한사람들’개소식을 갖게 되었다”면서 “사우동 풍년마을 J아파트에서 25평 규모로 첫 출발을 한다. 입소 가능인원은 4명인데 현재 입주인원은 1명이다. ‘행복한사람들’입소와 관련한 문의는 사회재활교사 이두현 과장(031-991-1022)에게 언제라도 연락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창진 이사장은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개념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처럼 독립이 가능하도록 도와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를 ‘행복한사람들’입소를 추천해 주시는 분들이 꼭 참고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행복한사람들’은 단기거주시설로 지적 장애를 가진 시민을 대상으로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생활기숙시설이다. 거주정원은 4명이며 사회재활교사와 월요일(오후)부터 금요일(오후)까지 생활하면서 식사, 쇼핑 등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자립을 준비한다. 소규모 주거시설에서 개인의 역량이 존중되기 때문에 자아 성장에 큰 도움이 되며 비장애인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함에 따라 장애를 보는 편견을 완화할 수 있다.

한편 ‘행복한사람들’입소자격은 만18세 이상 45세 미만 남성 발달장애인으로 낮에는 근로, 재활훈련, 생활적응훈련, 고용훈련 등에 참여 가능한 사람이다. 또한 사회재활교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공동생활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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