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토요일, 가연마을이 통진고등학교 인터렉트 동아리 학생들과 중증장애인이 함께하는 봄맞이 소풍을 진행했다.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동네 만들기’는 경기도재활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가연마을과 통진고등학교 인터렉트는 올해로 7년째 장애인들의 생활만족도 향상 및 비장애 청소년들의 긍정적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이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비장애인 청소년과 중증장애인이 함께 서울대공원을 방문하여 동물원을 관람하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친목을 쌓았다.

통진고 인터렉트 학생들은 “장애인이라고 해서 우리와 다를 것이 없으며 단지 표현 방법이 다양할 뿐, 장애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편견이 아쉽다”고 이번 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이병우 가연마을 원장은 “지역사회 청소년과 중증장애인이 함께 하는 소통의 기회를 통해 긍정적 사회통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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