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이하 도환위)가 23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나진종합상가연합회(이하 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 민원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환위 배강민 위원장, 김옥균 의원, 김포시 도시계획과장 및 연합회 관련 주민 등이 참석해 나진종합상가 주변 용도지역을 상향조정하는 부분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연합회 측 주민들은 “걸포3지구도시개발사업에서 제외된 나진종합상가 주변 지역에 많은 건축물 조성과 업종의 다양성을 위해 용도 지역을 생산녹지역에서 주거 지역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시 도시계획과장은 “토지의 용도지역 변경(재정비)은 시에서 현재 수립중인 2035도시기본계획에 포함된 내용이나 경기도로부터 승인 후 착수할 수 있다. 향후 재정비에 대한 결과물이 나오면 관련 주민 분들과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강민 도시환경위원장은 “김포시는 나진종합상가 주변의 미관 등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방치하지 말고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주민의견 청취로 주민의 불안이 없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시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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