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의 성장과 발전이 조합원과 지역경제에 환원되는 것이 최고의 복지조합이며 수협의 역할”

■  소통은 2배, 소득은 4배를 이루기 위해 실천하는 조합장
■  어민의 소득을 위한 조합의 역량 강화 구축
■  수익 중심 고부가가치 어업 지원 강화
■ 조합원과 고객 중심의 신용사업 확대 등 4대 과업을 위해 조합장으로 혼신의 힘을 다할 터 ...

▲경인북부수산업협동조합 이만식 조합장

본지는 2019년 3월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43.23%를 득표하여 당시 현직 조합장 등 3명의 후보군을 넉넉한 표차를 제치고 경인북부수산업협동조합 제19대 조합장으로 당선의 영예를 안은 이만식 조합장을 만나서 포부와 꿈을 들어봤다.

이만식 조합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수협을 더욱더 발전시켜 우리 어민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복지 향상에 힘써 전국 최고의 선진 수협으로 올려 놓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기에 벌써부터 긴장이 앞선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만식 조합장은 선진수협과 복지조합의 의미가 무엇이냐는 취재기자의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협의 성장과 발전이 조합원과 지역경제에 환원되는 것이 최고의 복지조합이며 수협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현재 경인북부수협은 업무구역내의 금융사업(강화3, 김포1, 서울5, 인천2 포함 총11개 지점), 지도사업, 유통(김포), 위판(강화), 군납 및 급식사업(김포) 등 지역 사업에 관계되어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사업이 없다. 복지조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조합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현안을 직접 뛰어다니며 경청하고 함께 협의하여 막힘없이 풀어내고 이를 통해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공동체로 발전시켜야 될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폭넓은 의사소통을 통하여 지역사회발전은 물론 수산업의 발전이라는 하나된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만식 조합장은 수협을 지키고 키우기 위해서 ‘조합원들의 참여와 협력, 소통’을 강조했다.  조합의 2019년 운영방침을 ‘열린 수협’, ‘함께하는 수협’으로 정하고 조합원과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어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며 고객과 조합원에게 힘이 되는 건전한 수협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인북부수협은 현재 김포, 강화, 인천은 물론 서울 8개 구와 경기 일원의 파주, 고양, 의정부, 남양주, 구리시, 동두천, 포천, 연천, 가평, 양평 등의 거대한 업무구역으로 사업 규모 1조 5,000억 원으로 운영되는 전국 수협 중 5위 내의 수협으로 어민의 복지와 지역금융 활성화에 많은 업적을 내고 있다.

수협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는 “이만식 조합장은 한국자유총연맹강화군지회장(현), 인천시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전), 전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부회장(전), 강화군 장학회 이사(현)을 역임하고 인천시민상 수상(2008년), 국무총리 표창(2008년)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충분한 역할을 한 바 있으며 향후 남북평화교류의 분위기에 발맞춰 접경지역(김포, 강화, 파주 등)의 어장 확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가 구체적으로 진행될 경우 수협의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이만식 조합장의 강화를 포함한 전국 단체 회장 등을 역임한 인적 네트워크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인북부수산업협동조합 건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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