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으로 지난 11일, 본지 회의실에서 사진 촬영 연수가 진행됐다.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사진 전문가인 ‘이주노사진’의 이주노 대표가 강사로 초빙됐으며, 강의에는 김포신문 임직원 및 김포신문지면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카메라 기본 기능, 상황에 맞는 사진 촬영방안을 듣고, 활용 방안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주노 대표는 “사진은 빛의 예술이며, 빛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각도다. 해가 질 때나 뜰 때 등이 빛이 가장 자연스럽다. 빛을 피사체의 측면에 오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카메라의 기능을 숙지하고, 전문가들의 사진을 참고해 연습한다면 더욱 생동감 있고 살아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각 기자의 카메라 성격에 맞는 설명과 함께 인터뷰, 행사, 비판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촬영 요령을 전했다. 직접 회의실에서 사진을 찍으며 빛 사용법, 촬영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연수의 마무리에서는 이 대표가 직접 찍은 사진을 예시로 들며 구체적인 설명을 더했다.

이에 참석한 기자들과 지면평가위원들은 입을 모아 “상황 보도용을 넘어 색다른 눈으로 지역을 담은 사진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을 통한 다양한 지면 활용 방안을 모색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언론인 연수교육은 총 5회로 진행된다. 미디어경영, 언론마케팅전략, 취재 및 기사쓰기 교육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언론 윤리 특강은 4월 25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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