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개곡초등학교가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포츠전문가 연계 프로그램인 에어로빅을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교육 계획 수립 단계부터 수업 진행까지 담임교사와 스포츠전문가가 협력하여 실시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간 20회 진행된다.

학생들은 에어로빅의 유래와 효과 등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배우고 단순 팔 동작과 함께 낮은 강도의 기본적인 움직임인 기본 스텝, 응용 작품, 창작 작품을 배우게 된다.

특히 K-POP, 방송 댄스, 힙합을 연계한 다양한 동작을 접목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어로빅 수업을 처음 해본 4학년 학생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동작을 따라하고 나니 에너지가 많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곡초 교장 김영만은 “미세먼지가 심하고, 아이들이 점점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고안해 모두가 건강한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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