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속초‧강릉‧동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기울이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피해 지자체가 있는 동해안을 찾아주는 것이 산불피해지역을 돕는 일이다”며 “김포시 및 산하기관, 관내 유관단체에 동해안 방문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김포시청 및 산하기관에 다방면으로 해당 피해지역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실제로 산불 피해 지역인 고성·속초·강릉·동해는 봄철 대표적인 관광지이나, 산불로 인해 관광명소와 축제에 관광객 발길이 끊기고, 숙박시설 예약취소도 줄지어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강원도 산불로 인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김포시 공무원 성금 모금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회원 시‧군의 동의를 받아 협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으며, 산하기관 및 관내 유관단체에 동해안 방문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 특별재해지역을 주소로 두고 있는 체납자 대상자는 일시적으로 징수 유예하기로 했으며, 산불 피해복구에 참여한 민방위대원에게는 민방위 교육을 면제하는 등 조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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