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이 지난 4일 (재)국토문화재연구원(원장 임영근)과 업무 협약식을 개최,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와 국토문화재연구원 임영근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김포형 문화유산 교육·체험 프로그램 개발, 학술연구 교류, 자료 공유 및 인적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조사, 발굴 및 연구 전문기관으로 김포의 옛 포구 학술 및 정밀 지표조사, 김포 문수사 일대 학술 및 정밀 지표조사 등을 실시한 바 있다.

김포문화재단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김포 관련 문화재 조사‧연구 등을 통해 축적해온 학술자료를 공유하고 특히 문수산성, 옛 포구 등 한강하구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연구 성과, 콘텐츠 개발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협약식 자리에서 “이번 협약은 재단이 출범한 이후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하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김포의 지역학 연구 발전과 역사문화 가치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