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9년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특화사업인 ‘기억을 품은 학교’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12회기로 운영되는 ‘기억을 품은 학교’는 지역사회 노인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억을 품은 학교’ 사업은 ‘구조화된 인지프로그램(기억청춘교실)’과 ‘금메달 사업’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구조화된 인지강화프로그램(기억청춘교실)’은 미술, 악기 연주 등의 음악, 공예, 불빛을 이용한 마술 등 다양한 창조적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금메달 사업’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배포한 치매예방 인지건강수칙을 실천하고 행동으로 습관화하기 위해 행동학습이론에 근거해 개발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이다. 건강지킴이의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배양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영순 김포시노인복지관 건강지원팀장은 “정상군 어르신이 창조적 활동을 함에 따라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또한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관리능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희숙 김포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노인시설을 이용하는 ‘건강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어 많은 노인 인구가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자가 건강관리능력 배양,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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