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의원,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통해 밝혀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선거구)(자료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선거구)이 3월 27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고등학교 무상급식 도입과 예산확보’를 촉구했다.

이기형 의원은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2018년(인천,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광주, 제주)등 8개 광역자치단체가 고교무상급식 시행에 들어갔으며 2019년(서울, 부산, 대전, 충북, 충남, 경남)등 6개 광역자치단체가 추가 도입하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4개 광역자치단체가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도입”됐는데 “1,350만 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와 고등학교 교육수요가 있는 경기도가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가장 늦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경기도가 고등학교 무상급식에 손을 놓고 있는 사이 경기도내 시·군들은 어려운 재정 형편에도 자체 예산으로 급식지원에 나서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2019년 무상급식 관련 총예산 1조5백억 원 중 경기도교육청 61%, 경기도 10%, 시·군 29%의 비율로 분담하고 있다. 경기도 고등학교 무상급식의 도입에 있어 경기도가 경기도교육청, 시·군간 분담비율 논의와 합의를 통한 분담비율 결정에 있어서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월 경기도의회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초·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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