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회 ... 김포상회 3월 28일 개점

▲최박미란 김포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소장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준현)가 민주당원을 포함한 김포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릴레이 강연 프로젝트 김포상회’를 총6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연 일정은 ▲엄마들의 관계맺기(최박미란 김포여성의전화 가정폭력상담소 소장, 통진읍 행정복지센터, 3월28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김은경 윌스너스 컨설팅회사 부사장, 운양동 행정복지센터, 4월10일) ▲여성들의 직장 생존기(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 4월24일) ▲직장 찾기 게임(김영미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5월9일) ▲육아도 사회생활이다(신경주 김포시 육아지원종합센터장, 운양동 행정복지센터, 5월22일) ▲정치하는 엄마들(장하나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구래동 행정복지센터)이며 모든 강연은 오전11시에 시작된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최박미란 소장은 3월 28일 강연에서 ‘내가 나를 만들어간다’는 주제를 가지고 시종일관 차분한 목소리로 참석자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강연을 소담스럽게 이끌었다.

최박미란 소장은 우선 “생명체중 침팬지는 75%, 인간은 25%가 완성되어 태어난다. 인간은 그만큼 가능성의 존재이며 자기가 자기를 만들어가는 부분이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불안하지만 한편으로는 신나는 존재”라고 정의했다.

이어 최 소장은 “내가 의식하고 계획하고 생각하는 대로 세상은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그것부터 인정하고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관계’가 중요하다. 사람들은 소유하고 경쟁하기도 하지만 서로 ‘관계’하면서 의미를 찾아간다. ‘지혜’라는 힘으로 때로는 앞으로 나아가고 때로는 밀려나면서 심지어 춤을 추듯 유연하고 말랑말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오늘의 자리가 내 안에 지혜의 답이 모두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확인시켜 드리는 자리였으면 좋겠다. 무언가 아니라고 생각되거나 문제가 있을 경우 다시 멈추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사회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도 생각해가는 여성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사회에는 이런 여성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말로 강연을 마쳤다.

민주당 관계자는 “각계각층 여성 전문가가 여러분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드리려고 한다”면서 “민주당원이든 아니든 김포시민이라면 누구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유모차를 끌고) 아이들과 함께 놀러오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상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페이스북(facebook.com/theminjoo.gimpo)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김포상회 담당자(☎010-4203-0365)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준현)의 릴레이 강연 프로젝트 ‘김포상회’ 첫 강의가 3월 28일 통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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