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한강선,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차질없이 진행”

홍철호 “최정호 국토장관 후보자, 한강선은 ‘최우선 과제’ 답변”

 

김포의 두 국회의원이 한강선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 갑)은 26일 개최된 국회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2019년 업무보고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사업이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해 착공하고, 김포 한강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정부에서, ‘수도권은 예타면제 사업 선정 대신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12월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두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각별히 협의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사업의 2019년 예타 완료 추진과 김포 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대책으로 발표한 바 있다. 두 사업은 국가재정이 포함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 국가 재정사업의 진행 여부를 주관하는 기획재정부의 추진 의지가 중요하다.

김두관 의원은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김포 한강선) 두 사업은 김포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사업”이라며,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의 예타 통과 및 착공, 김포 한강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해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계속해서 협의하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철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김포시을) 역시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해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홍철호 국회의원은 25일 열린 최정호 국토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경유차 등의 대안으로 광역철도인 지하철 김포한강선 (5호선 김포 연장)을 ‘가장 최우선 절대적인 과제’로 착공 등 신속 추진해달라”고 요구하자, 최정호 후보자는 “알겠다. 김포한강선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날 홍철호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김포한강선의 신속 추진 과제에 대하여 인수인계를 받았냐”는 질문에, 최 후보자는 “인수인계 받았다”고 답하며, 김포한강선 추진에 대한 국토부 차원의 적극적인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홍철호 의원은 “김포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부담금을 이미 1조 8천억원을 부담했으며 5호선 김포 연장 등을 논의하기 위한 광역교통위원회가 출범한 동시에 현재 교통사업의 예타 개선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김포한강선은 최단기간 내에 조기 착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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