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전,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정석 이사장이 배명호 김포소방서장을 방문해 지난해 8월 한강에서 수난구조활동을 펼치다 순직한 소방대원 유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4백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 현장에는 윤석성 수석부이사장을 비롯, 양해선 감사, 이규식 이사 등 임원진이 함께 했다.

이날 이정석 이사장은 “공단 회원사들이 살신성인하여 순직한 소방대원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위로금을 준비하게 됐다”며“항상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을 써주신 배명호 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순직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들도 회사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점검은 물론 직원들의 소방안전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배명호 서장은 “순직자들을 잊지 않고 관심을 보여주심에 전 직원이 함께 고맙게 생각한다. 유가족들에게도 크게 위로가 될 것”이라며 “순직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청사 내 추모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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