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김포시을 지역위원회 개편대회 14일 개최

▲민주평화당 박채순 김포시을 지역위원장(사진제공=민주평화당 김포시을 지역위원회)

민주평화당 김포시을 지역위원회(위원장 박채순)가 14일 구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70여명의 당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편대회를 개최하고 박채순 위원장을 지역위원장으로 재신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의 부인 민혜경 여사, 박주현 수석 대변인, 허영 당 최고위원, 부좌현 경기도당 위원장, 한종설 충북도당 위원장과 임동순 민주평화당 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장 등 민주평화당 관계자와 정성표 김포정책연구원장, 홍갑동 통진신협 이사장, 권옥순 김포를 사랑하는 모임 대표, 오좌진 예비역 장군, 이효정 세계한인여성협의회 회장 등 내·외빈 70여 명이 참석하여 개편대회를 축하했다.

개편대회는 ▲1부 행사(민주평화당 영상 DVD, 박채순의 활동 영상 DVD, 최경애 낭송가의 함석헌 선생님의 ‘그 사람을 가졌는가’ 낭송, 지애주 문인의 ‘그 사람 박채순’, 장영철 아르헨티나 이민사 편찬위원장의 ‘내가 본 박채순’) ▲2부 행사(격려사 및 축사) ▲‘당원의 결의’ 낭독(김영진 민주평화당원)의 순서로 진행됐다.

▲민주평화당 박채순 김포시을 지역위원장(사진제공=민주평화당 김포시을 지역위원회)

박채순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한국 사회의 양극화가 점점 더 심해지고 이에 따라 상대적 빈곤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청년실업, 노인문제, 중소기업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있는데 이러한 문제는 거대 양당의 독점적 공생관계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국민의 지지가 국회의원 의석수에 제대로 반영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민주평화당은 3·1혁명의 독립정신, 5.18 민주 정신과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정신을 계승하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해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국가 사회를 만들고 남북 화해 협력 시대를 맞아 한반도의 영구한 평화와 국가 발전을 이루도록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김포 발전을 위해서 여·야를 망라한 ‘김포당’의 마음으로 김포시의 정치인과 주민들이 한 뜻을 모아 살기 좋은 김포시를 함께 만들자”고 호소하면서 “비록 꽃샘 추위가 맹위를 떨치더라도 김포평야의 들풀과 문수산의 수목과 가현산의 진달래가 몰고 올 봄은 우리 곁에 도착할 것이다. 대자연의 힘처럼 평화로운 김포평야에서 100년 전 독립 만세를 외쳤던 김포의 정신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김포의 도약을 위해 변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박채순 지역위원장(1958년생)은 ▲전남 고흥 출생이며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학사), 존에프케네디대학교 정치학(박사)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객원연구원(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대학교 객원교수(전),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전),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전)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화당 재외국민위원장, 김포시을 지역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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