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구 효율적 예산 집행 필요(심민자 의원)
■G스포츠 활성화 사업 통한 교육 연계(채신덕 의원)
■5개 읍면 소규모학교 지원 추가(김철환 의원)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와 관련하여 학부모 불신 해소 주문(이기형 의원)

▲(앞 줄 사진 왼쪽부터) 이기형 경기도의원, 김철환 경기도의원, 김포교육지원청 김정덕 교육장, 심민자 경기도의원, 채신덕 경기도의원 (뒷 줄 왼쪽부터) 경영지원담당사무관, 보건담당주무관, 초등특수교육지원팀장, 경영지원과장, 교수학습지원과장, 중등교육지원팀장, 민주시민혁신교육지원팀장, 학생배치관재팀장, 경영지원팀장(사진제공=김포교육지원청)

김포지역 경기도의원들이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 회의실에서 지난 12일 김정덕 교육장을 비롯한 교수학습지원과장, 경영지원과장, 장학사 및 관련 팀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 교육정책 간담회’를 실시했다.

심민자 의원(김포1선거구,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채신덕 의원(김포2선거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환 의원(김포3선거구, 농정해양위원회), 이기형 의원(김포4선거구, 제1교육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김포지역 경기도의원 4인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김포 교육정책 간담회’에서는 김포혁신교육지구 운영을 비롯하여 산적한 김포 교육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김정덕 교육장이 2019년 김포교육 현황과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현안 및 김포 교육 전반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포시 교육청에 따르면 ▲김포시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64,374명, 교원 수는 3,916명(2019년 3월 기준)이며 김포 주요 현안은 ▲김포혁신교육지구 운영 ▲평화, 통일 교육사업 운영 ▲학교 공기질 관리사업 추진 ▲학교 신·증설 추진 ▲학교(급)과밀 과대화 개선(금빛초 외 6개 학교) ▲소규모학교 공동학구제 운영(서북부 5개 읍면지역 개곡초 외 7개 학교) ▲교육시설 관리센터 2019년 신규 도입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교 신·증설은 ▲은여울초(2019.3.4. 개교) ▲신곡6초(2020.3. 개교) ▲걸포3초(2020. 9. 개교예정) ▲향산초중(2020.9. 개교예정) ▲마산서초(2020.9. 개교예정) ▲마산중(2022.3. 개교추진) ▲고촌고등학교(2020년 개교목표)이다.

▲김포교육지원청 김정덕 교육장이 김포교육 현안에 대하여 김포지역 경기도의원들에게 설명하는 장면(사진제공=김포교육지원청)

심민자 의원(제1선거구)은 혁신교육지구 운영에 있어 효율적 예산집행 필요성을 강조하며 “통일을 대비하는 평화 감수성 함양이라는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역량을 갖춘 교사가 필요하다. 학교 밖 전문기관을 연계 활용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채신덕 의원(제2선거구)은 G스포츠 활성화와 인조잔디 운동장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을 촉하며 “유해성 여부 진단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잘 관리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철환 의원(제3선거구)은 5개 읍면 소규모학교 지원 및 공동학구제 운영과 관련하여 기존의 원래 학구 학부모들의 민원은 없는지와 소규모학교의 노후된 교육시설 개선에 대하여 관심을 표했다.

이기형 의원(제4선거구)은 체육관 미설치학교에 대한 조속한 개선을 주문하고 일연의 진행과정, 결과 등을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충분히 안내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된 학교 공기질 관리사업 부분 즉 교실 공기정화장치 설치와 관련하여 물품선정위원회의 학부모 참여 확대와 정보공개를 통한 소통으로 학부모 불신을 해소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포교육지원청 김정덕 교육장은 “참석자들이 각종 교육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교육문제는 어느 한 기관이 혼자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관과 주민 모두가 뜻을 모으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자평하면서 “교육에 대한 부분은 교육장이 책임지고 교육청이 풀어나가야 하지만 경기도의원과 김포시장, 김포시의원들이 도와주셔야 한다. 김포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김포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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