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100년 대계, 입지조건 최우선돼야
파주시에 있던 국가대표 축구연습장이 조차기간이 다하여 파주시에 반납하게 되면서 대한축구협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축구 종합운동장을 건설키로 하고 각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갔다. 33만㎡(10만 평) 규모 운동시설에 1,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천연잔디와 인조잔디 구장이 12면이나 들어서고, 축구과학센터, 다목적용 체육관,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부대시설이 엄청난 규모로 건설된다. 물론 200여 명의 대한축구협회도 들어온다. 사실상 대한민국 축구의 메카가 되는 셈이다. 10년간 14조원의 경제유발효과도 있다.

이미 2월 27일 24개시에서 12개시로 압축되었고 3월 18일부터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진행된 각 시·군의 열띤 프레젠테이션에서 김포는 가장 먼저 발표를 하였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 먼저, 먼 지자체가 나중에 발표하기로 하였으나 용인시는 18일 의회 개원일이라며 꼼수를 부려 가장 나중에 발표했다. 먼저 발표한 사례들을 취합해서 결정타를 날리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입지조건에서 용인은 김포를 도저히 따라올 수 없다. 축구종합센터는 대한민국 축구 번성의 100년 대계를 수립하는 만큼 그 무엇보다도 입지적 조건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 2차 심사를 통과한 도시는 김포시 외 7곳이다.
향후 제기될 지자체부담비용협상도 3백억, 5백억 등 몇백억 원 부담도 김포시세 능력으로 충분히 포용가능하다.

인천 국제공항 30분 거리
김포 하면 떠올랐던 것이 “김포공항”이다. 전국 어디에 가던 예전에는 김포공항 때문에 김포는 유명세를 탔다. 지금은 김포의 접경이다. 영종도에 있는 인천 국제공항도 김포-송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신설되어 청라지구를 거쳐 가면 인천공항도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국제경기를 많이 유치해야 하는 입장에서 외국의 고객에 대한 최적의 서비스다.

경·평 축구 재활의 최적지
서울과 평양의 축구대전을 다시 복원시키고 조강 나루에 조강 대교를 놓아서 월곶 조강리 일대 예전 촌락지대를 복원시켜 남·북 경협지대를 만들어가는 김포시의 평화도시 프로젝트와 함께 남북통일의 기폭제가 되도록 분단접경 지역인 김포에 축구종합센터가 오게 되면 서울과 평양의 축구경기를 정례화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겨나며 북측 입장에서는 교량 하나면 건너 올 수 있는 입지적 편리와 대한민국 서울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경기할 수 있고 중계하기에도 많은 편의점이 따르기에 선뜻 경·평 축구의 재활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최첨단 기업들의 시네폴리스 산업단지를 비롯 김포는 수도권의 떠오르는 별
김포는 수도권 인구 유입률이 가장 높은 도시로 수도권의 떠오르는 별과 같은도시다. 지금의 인구 45만 명은 5년 후 60만 명이 넘게 되고 10년 내에 100만 도시를 이룩할 준비가 잘되고 있다. 인구만 많다고 좋은 도시는 아니다. 자족경제를 이루려면 다양한 기업과 40여만 평의 시네폴리스 산업단지는 4차 산업을 대비할 각종 첨단 기술이 집적되는 최첨단 산업들이 유치된다.

한강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포의 축구종합센터 위치는 한강변에 위치하여 철책선이 걷어지면서 새로운 관광사업들이 속속 들어서게 되고 고수부지에 예술, 문화, 먹거리 등의 다양한 휴양사업들과 함께 축구센터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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