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국 브리핑 열려... 일자리 및 김포시 관광사업 관련 질의

민선 7기 국소별 언론브리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에는 경제국에 대한 브리핑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하관 경제국장은 경제국 소관 부서별 목표로 △안정된 삶과 가치가 공존하는 좋은 일자리 정책(일자리경제과) △기업육성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기업지원과)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 및 신뢰세정 구현(세정과) △지방세수 목표달성을 통한 세수 확보(징수과) △50만 시대, 김포의 가치 2배로, 문화행복 실현(문화관광과) △공중‧식품위생 수준 향상으로 시민건강 증진(식품위생과) 이라고 강조하고, 각 소관부서별 주요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3개 사업(지역정착지원/창업투자생태계조성/민간취업연계)을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청년 취‧창업 정보나눔공간 ‘청년창공’을 비롯해 청년 창업아카데미,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등 청년의 취‧창업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취업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취업관련 행사가 실질적인 취업과 구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령, 성별, 구직희망직종 등을 반영한 취업행사가 마련되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다양한 취업행사를 통한 구직률, 취업성공률이 어느 정도인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구직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양질의 일자리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심상연 일자리경제과 과장은 “김포 관내에 구인업체가 많지만 대부분이 제조업으로 청년들이 기피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관련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해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는 김포시 관광정책과 관련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김포맛집의 경우, 맛집 지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 지정 후 관리 필요와 김포 관광자원과의 연계부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포시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관광인프라 형성을 비롯해 관광사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과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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