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이달 18일 고촌정수장 확장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촌정수장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731억 원을 투입해 정수처리 시설용량 48,000톤/일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원수 수질 악화에 대비해 전오존, 후오존 산화 및 활성탄 흡착 등 고도정수처리공정을 도입해 수질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환경부의 수도사업 변경 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착수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고촌정수장 확장공사 착수 전 업무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야별 공사감독자 및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용역 기술자가 참석해 공사현황 설명 및 착수 전 분야별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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