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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 없으면 조용히 살아라" 또래 협박 당한 다문화 여고생2시간 넘게 둘러싸여 협박.. 정신적 충격으로 입원

김포 내 거주하는 다문화 여고생이 또래 청소년들에게 협박을 받아 정신적 충격으로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월곶면 소재 해체 가정 공동생활시설 ‘은빛마을’에 거주하는 A양은 지난 4일 한 친구가 불러 인근 아파트단지에 갔다가 B군과 C양 등에게 2시간 넘게 험담과 협박을 받았다.

B군과 C양은 1년전 A양이 C양에 대한 험담을 한 것에 대해 화가 나 험담과 협박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A양에게 “빽 없으면 조용히 살아라”, “학교생활 못하게 해줄 수 있다” 등의 협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은 이날 오후 8시 30분쯤 풀려났고, 사회복지사가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건은 오후 9시께 경찰에 신고됐다. A양은 이후 정신적 충격으로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을 보호하고 있던 은빛마을 측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아이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눈물범벅이 되어 자신이 ‘죽을까봐 무서워서 신고도 못했다’며 사시나무 떨 듯 부들부들 떨었다”고 호소하며, “10대 청소년들의 집단폭행에 대해서 이젠 보다 강력한 제도와 처벌 기준을 마련하여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사회와 미래를 만들어 달라. 다시는 이런 일들이 저희 아이 뿐 아니라 학교 주변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달라”며 10대 청소년들의 집단폭행 처벌 강화를 요청했다.

이 게시글은 12일 오후 5시 현재 3천 79명이 동의한 상태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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