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수뇌부 총출동
■김준현 민주당 김포시을 위원장, “통일경제특구 대비한 중소기업 지원기관 필요” 강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가 지난 8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됐다(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홈페이지)

김준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김포시을 지역위원장(이하 위원장)이 지난 8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에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보, 철도·도로망 구축사업, 평화통일 기반 조성, 미세먼지 대응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을 논의하고 국비 확보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준현 위원장은 “김포·고양·파주시 등 경기 서북부 지역에는 1만9,000여 개에 달하는 중소 제조기업이 있다”며 “통일경제특구를 대비하기 위해 이들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포가 접경지역으로서 오랫동안 발전에 소외되어 왔던 만큼 경기도는 물론 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북미회담이 잘 됐으면 군사규제로 피해를 보는 경기도의 많은 문제가 풀릴 수 있었을 텐데 중단되는 바람에 아직은 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북미회담을 신속하게 재개해서 남북관계가 많이 풀어질 수 있도록 당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과제의) 우선순위를 잘 가리고 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건의사항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남북평화시대에 가장 큰 혜택을 볼 지역은 경기도다”며 “문재인 정부의 남북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당대표, 설훈·박주민·박광온·김해영·남인순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강훈식 전략위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홍익표 수석대변인, 김태년 정책위원장,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 및 경기도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에서는 이재명 도지사, 이화순 행정2부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를 비롯해 주요 고위공무원들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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