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통합방위실무위원회 개최... 기관 공조체제 당부

소방·군 긴급상황 시 市보유 '환경감시용 드론' 이용 의견도

지난 6일, 김포시가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2019년 1분기 ‘통합방위실무위윈회’를 개최했다. 김포시 통합방위실무위원회는 통합방위협의회의 안건과 현안과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회의로서 유관기관, 단체 등의 실무자로 구성돼 있다.

군부대, 경찰 등 김포시통합방위협의회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를 통해 김포시는 관내 비상급수시설 지정 확대를 위한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학교, 군부대, 농어촌공사 등은 보유하고 있는 유휴 지하수 시설을 찾아내고 평상시 철저한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아울러, 관내 소방서 및 군부대가 아직 재난방지용 드론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실정을 감안, 긴급 상황 시 시가 보유한 환경감시용 드론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교환됐다.

두춘언 안전총괄과장은 “국지도발 뿐만 아니라 각종 대형재난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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