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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7천여 유아, 한유총 대란 비켜났다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

적극적 소통 나선 김정덕 교육장 숨은 공로 빛나

한유총 소속 40여개원, ‘유아 위한 뜻’에 한 마음

지속적 소통 및 긴급돌봄체계 구축 등 위기대처능력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개학연기 논란이 전국적으로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는 한 곳의 개학연기 없이 모두 정상적으로 유치원 수업 진행이 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4일 월요일 한 곳의 연기 없이 모든 김포 유치원 아이들이 정상 등원할 수 없었던 배경에 김포교육청의 숨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유총의 개학연기 발표 이후 김정덕 교육장과 담당 장학사 등 교육청 관계자들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정상 출근하여 일일이 현장에 나서 직접 소통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육장은 평소 “유아 교육이 바로 서야 교육이 바로 선다”는 지론으로 유아 및 초등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던 인물로, 이번 대란 직전 유치원 원장들을 만나 “어른들이 서로 이해관계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피해를 받는 것은 안 되지 않겠냐”며 설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들을 위한 뜻’에 사립 유치원 원장들도 동의하며 교육자로서의 신념을 지키기로 결정한 것.

김정덕 교육장은 “김포 내 43곳 사립 유치원 중 2-3곳을 제외하고 모두 한유총 소속이다. 아이들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김포 사립유치원 원장선생님들의 결정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일에 교육청의 숨은 노력이 알려지는 것에 대해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이번 한유총 개학연기 발표 이후, 김포교육청은 소통의 자세로 유치원 측과 ‘유아를 위한 마음’으로 뜻을 모으는 한편,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긴급돌봄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긴급돌봄체계는 공립단설유치원, 병설유치원, 시립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3일 오후 관내 사립유치원 43개소(정원 7666명)을 대상으로 현황을 파악한 결과, 한유총 단체행동에 동참하는 유치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긴급돌봄체계 문의는 있었으나 실제 이용하는 인원은 없었다.

4일 오전에는 8시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김정덕 교육장이 교육청 임원진들과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고, 실제 9개원을 돌면서 유아들이 정상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지난 2017년 9월 있었던 사립유치원 휴업 대란 당시에도 김포교육청의 위기 대처 능력은 빛을 발한 바 있다. 월요일을 앞두고 일어났던 당시에도 주말에 김정덕 교육장이 직접 나서 소통한 결과,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빠른 휴업 철회와 혼선의 최소화를 이뤄낸 바 있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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