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1천3백여만원 투입 중봉전서 번역본 출간등

▲ ◇조한승 김포문화원장이 문화원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포문화원(원장 조한승)은 18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임직원·회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유영근 사무국장의 성원보고, 최철호 부원장의 지역문화선언문 낭독에 이어 하성면 후평1리 노인회 최병기 회장이 마을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로 조한승 원장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인사말에서 조 원장은 “어른들의 권위가 상실돼가고 있는 요즘 각계각층 문화원 회원들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문화원의 대·소사를 심도있게 관찰해주시고 오늘 다양한 의견 개진과 발전적인 토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원은 지난해 1억4천4백여만원의 예산액 중 김포중봉문화예술제 개최, 중봉전서 역주사업, 김포여성문화대학 등 지방문화사업비로 8천9백여만원을 집행했다. 광고협찬금 등 불확실한 예산 수립을 자제, 예산이 1억1천3백여만원으로 3천1백여만원이 줄어든 올해 문화원은 지방문화사업비(국비, 지방비)로 4천8백여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지방문화사업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중봉전서 책자 인쇄비 1천4백만원, 중봉전서 현대어풀이 7백만원 등이며 그 외 여성문화대학 1천만원, 5월문화행사 7백만원 등이다. 올해 문화원은 새 사업으로 ‘사군자 서예교실’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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