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환 경기도의원(김포3선거구, 농정해양위원회)이 지난달 25일 문수산 둘레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기형 경기도의원, 배강민 김포시의원, 경기도 산림과장, 산림환경연구소장, 산림휴양팀장, 김포시 공원녹지과 주무팀장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현 문수산 등산로 및 삼림욕장 현황, 훼손지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추후 둘레길 조성에 대해 논의를 이어나갔다.

김 의원은 “현재 등산로 조성관리를 위하여 월곶문화센터부터 김포국제조각공원 사이의 0.3km구간의 등산로 조성비용 1억 원, 조각공원부터 구름다리 일부구간(1.1km)과 장릉산 구간(6.8km) 정비 사업비로 2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의 대표산인 문수산이 평화의 중심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연간 30만 명 이상의 등산객이 오는 만큼 등산객 안전을 위해서라도 올바른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시적인 정비가 아니라 꾸준한 관리와 순차적 예산집행을 통한 평화상징의 둘레길 조성이 필요하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올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한편 이기형 경기도 예산결산특위위원은 “추가경정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며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으며 배강민 김포시 도시환경위원장은 “김포의 대표명산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김포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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