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팀(좌측부터 김세영, 용지민, 김태인(팀장), 이수빈, 박재호, 류선우, 장세현)

2019 대한민국& 제7회 아시아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서 2관왕 쾌거

용수민(통진고 1)학생 지도로, ‘가현초 7인’ 5월 세계대회 진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전국 500여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가현초 5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은상과 특별상(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월 23일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2019 대한민국&제7회 아시아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가 개최됐다.

대한민국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는 (사)한국학교발명협회 주최/주관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경기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며 창의적인 문제해결과 팀의 협력활동을 통해 도전과제A(기술), B(과학원리), C(순수예술), D(즉흥), E(구조공학), PO(봉사활동) 분야와 즉석과제를 해결하는 대회로, 1998년부터 매년 개최해 대한민국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발굴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64개팀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김포에서는 가현초등학교에 재학중인 5학년 7명의 학생들이 ‘B.O.B(Best Of Best)'팀으로 도전과제 즉흥분야에 참가했다.

B.O.B팀의 김태인 팀장은 “두 달여간 방학을 반납하고, 대회 전날 12시간을 연습에 매진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들의 지도는 가현초 선배이자 세계무대 다수의 출전 경험이 있는 용수민(현 통진고 1학년)학생이 맡아 재능기부했다.

용수민 학생은 “재원 중인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수료식 참석차 대회에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후배들이 열정과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따라 주었기에 이런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수상 트로피는 후배들과 의견을 모아 모교인 가현초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회로 앞으로도 모교에서 창의 인재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O.B 팀은 은상과 특별상을 수상해, 오는 5월에 미국 캔자스시티(미주리주)에서 열리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DI)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DI대회는 미국50개주, 세계20여 개국 대표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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