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김포시 경기도의원, 언론인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경기도의원들이 지난 25일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년 활동 내역과 2019년 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철환 경기도의원(3선거구, 농정해양위원회), 이기형 경기도의원(4선거구, 제1교육위원회), 채신덕 경기도의원(2선거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민자 경기도의원(1선거구, 경제과학기술위원회)(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지역 경기도의원들이 지난 25일 합동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예산으로부터)소외받지 않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원 전원이 상호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각 경기도의원별 2018년 업무성과 및 2019년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심민자 경기도의원(1선거구,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경기서북부지역 기업지원센터 김포 유치 구체적으로 논의 중 : 심민자 경기도의원
심민자 경기도의원(1선거구,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서북부지역(김포, 고양, 파주)기업들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를 김포지역에 설립하는 것이 좋겠다는 용역 결과가 이미 도출됐고, 경기도가 관련 예산(토지비용 제외 약140억 원) 때문에 부담스러워 함에 따라 산업자원통상부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등 예산 등을 매칭하는 방안을 경기도와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심민자 의원은 기업지원센터 건립 예산 확보와 관련 "중앙 정부의 접경지 기초자치단체의 평화경제특구 조성과 관련한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의 형평성 배분을 위해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하고 이어서 ‘정치인으로서 끝까지 추구하고 싶은 것은 마을공동체이다’면서 “아파트 등 작은 단위의 공동체마을에서 취학전 아동, 경력보유여성, 어르신 등 구성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서로서로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주력하고 싶다. 서로 돌봄, 공동체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신덕 경기도의원(2선거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남북평화시대에 부응하는 관광사업,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준비 : 채신덕 경기도의원
채신덕 경기도의원(2선거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선진국의 사례를 보면 국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는데 경기도의 경우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예산이 전체 예산의 1.98%에 불과한 실정이다”면서 “2018년 경기도의회 등원(登院) 이후 경기도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교감을 통해 관련 예산 증액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채신덕 의원은 수원 중심, 남부 중심, 대도시 중심으로 펼쳐지는 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31개 시군별로 대표축제를 선정하여 골고루 예산이 책정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히면서 이에 따라 남북평화시대에 발맞춰 김포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뱃길열기축제(예정)’가 개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체육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소규모 예산들을 다양하게 준비 ▲신곡수중보 철거촉구 5분 발언, 경기도청(하천과) 및 김포시민단체 간 간담회를 통해 공론화 작업 ▲민선7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김포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40억 원 확보 ▲수영장이 있는 장애인전용체육관(40억 원)’ 올해 착공▲학운산업단지내 소방지휘센터 설립(2020년) 등 2018년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한강하구 뱃길 열기’ 등 남북평화시대에 부응하는 관광사업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준비하겠다고 2019년 활동계획 및 포부를 밝혔다.

▲김철환 경기도의원(3선거구, 농정해양위원회)

■농·임·수산·축산업이 함께 이뤄지는 유일한 도시(김포)의 살 길 모색 : 김철환 경기도의원
김철환 경기도의원(3선거구, 농정해양위원회)은 “중앙정부의 농업정책을 그대로 경기도에 실행하는 획일적인 농업정책을 지양하고 경기도의 특성에 맞는 경기농업을 고민했고 경기도에서 농업, 임업, 축산업, 어업이 함께 이뤄지는 유일한 도시인 김포시의 특성에 맞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고 지난 8개월을 돌이켜보면서 “농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연구용역이 착수됐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경기도에 맞는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철환 의원은 “농업과 함께 늘 고민하는 부분이 ‘평화’이다”면서 “‘육로가 아닌 해상을 통한 남북평화의 중심도시 김포의 중요성’, ‘한강 하구의 중요성’을 강조해서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평화경제특구’가 김포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환 의원은 ▲‘대명항 어항 준설비’ 15억 원 확정 등 다양한 ‘농·축·수산’ 국비·도비 예산(156억 원) 확정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 활용 연구용역 착수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경기도 연구용역비(30억 원) 확보 등 그간의 활동내용도 설명했다.

▲이기형 경기도의원(4선거구, 제1교육위원회)

■경기도교육의 보편적 복지 확대 및 예산 소외 없는 김포 주력 : 이기형 경기도의원
이기형 경기도의원(1선거구, 제1교육위원회)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제1교육위원회 소속으로 ‘경기도 교육의 보편적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예결위원으로서 ‘(예산으로부터)경기도에서 소외받지 않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1교육위원회 소속으로 김포지역 교육예산 증액에 주력하여 2018년 861억 원 대비 691억 원(80.2%) 증가한 1,552억 원의 예산을 2019년 확보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조금’ 경기도예산 지원 비율을 개선(13.8% → 30%)하여 매년 20억 원 상당(김포시 도시철도과 추산)의 김포시 예산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기형 의원은 ▲김포~강화 84번 국지도 토지보상비(200억 원) 확보 및 2019년 본예산 60억 원 확보 ▲신설초등학교(걸포3초, 신곡6초, 마산서초) 토지매입예산 확보 ▲김포지역 3개 지역 단설유치원 심사 통과 ▲김포내 모든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추진 및 2020년 김포내 모든 중·고등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추진 ▲경기도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조례안 대표 발의(전체예산 3,300억 원 추산, 김포시 35억~40억 원 예산 절감 효과) ▲김포지역 고교평준화 타당성 용역 연내 발주 추진 ▲유현초, 마송초 체육관 건립 ▲도시 대기질 측정소, 한강신도시 내 설치 등 다양한 성과를 설명했다.

한편, 김포지역 경기도의원(4명)은 한 목소리로 의원별 공약사항 이행에 주력하지 않고 원 팀(One Team)으로 ‘경기도에서 예산이 소외받지 않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것으로 기자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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