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국 언론브리핑 실시... 3월까지 매주 국․소별 브리핑 진행

지난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행정국 언론브리핑이 열렸다. 이날 2019년 민선7기 시정운영에 따른 행정국 소관업무에 대한 김병화 행정국장의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민원서비스 개선 위해 노력

 

김병화 국장은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김포시가 최하등급을 받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만큼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민원콜센터의 상담서비스를 향상 시켜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속적으로 제기된 민원실 환경 개선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이 되도록 전 공직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산동 분동에 대해 “구래동이 인구 7만명을 넘어서면서 구래동행정복지센터의 민원처리업무가 포화수준으로 분동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올해 3월 임시 청사 개청(마산동 621-15) 후 오는 2022년에는 마산동 청사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청사 사무공간 부족 및 주차난 해소와 관련 김 국장은 “이전보다는 확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화교류, 김포시 특성 살려 준비

 

김병화 국장은 민선7기 평화정책 추진과 관련, 분야별 남북교류 협력사업 발굴 및 한강하구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평화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올해 4월 27일(예정) 한강하구 물길열기 행사를 열고 누리길 걷기 행사와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화와 관광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시의 평화교류 사업과 관련 ‘구체적인 사업계획 부재, 사회단체 및 민간의 참여 부족, 타 지자체와 비교 시기적으로 뒤처진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김병화 국장은 “평화사업의 확장을 위해 광역단체와의 연계와 공조가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방향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루트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조성춘 행정과장은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김포시만의 특성을 가진 사업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제 확대- 5, 6급 승진대상자 리더십 평가 실시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및 평생학습 기능 개선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강화 등 2019년 행정국 소관업무에 대한 설명과 질의가 이어졌다.

한편, 정례 언론인 브리핑은 김포시가 올 1월 언론인 브리핑룸을 개소한 이후 언론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정국을 시작으로 매주 한 차례(수요일 오후 2시) 국소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 20일 오후 2시에는 복지국의 브리핑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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