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김포 한강신도시에 건립 중인 은여울초등학교(마산동 640-6번지)가 오는 22일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767명의 학생을 수용할 계획(최대 1120명 수용)인 은여울초등학교는 내달 4일 개교되며, 영어체험실, 실내체육관, 컴퓨터실, 도서실, 동아리실 등의 부속시설을 포함해 연면적 1만 991㎡(지상 4층) 규모로 건축, 총 2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한편 그 동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은여울초등학교 신설 부지 인근 주변 학교들의 공실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수차례 신설 결정을 보류시킨 바 있다.

하지만 홍철호 의원은 지난 2016년 12월 은여울초등학교 신설계획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에 현장실사 등을 강력히 요청하여, 주변 지역의 아파트 분양 및 입주 현황 등을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2019년에는 공실문제가 해결됨과 동시에 오히려 과밀지역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은여울초등학교 신설 문제는 구래·마산동 주민 및 입주예정자들의 숙원 사업이자, 지난 20대 총선 당시 홍철호 의원의 핵심 공약이었다.

홍철호 의원은 “5분 거리의 초등학교 신설로 한강신도시 교육환경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게 됐다”며 “한강신도시 내의 마산서초등학교도 올해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역 교육당국과 긴밀히 협의하여 적기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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