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2017년, 2018년 2년 연속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에서 주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이에 철저한 분석과 대책으로 민원서비스를 향상함으로써 올해 평가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관련 지표 담당 부서를 기존 민원여권과에서 행정과로 변경해 민원서비스 추진실적, 제도개선 등 민원서비스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매월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원서비스 제도개선을 위한 콘테스트를 개최,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도 등을 발굴하고 도입한다. 또한 민원인에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축소‧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민원서비스 처리 우수자 및 제도개선 발굴자에게는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김포시 모든 직원이 민원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부진한 결과를 받은 사실에 대해 시민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지난 부진한 평가결과를 거울로 삼아 올해는 더욱 향상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평가를 위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김포시의 전반적인 민원 서비스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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