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한강시네폴리스 조사특위 의견 피력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원이 한강시네폴리스사업의 진행부진에 대해 지적하며,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김인수 의원은 지난 31일 개최된 김포시의회 제190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6개월이 지나도록 사업의 진행이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안의 시급성과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참사”라고 질타했다.

이 날 김 의원은 ▲김포도시공사에서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에 제기한 소송 기각 결정에 대한 입장 ▲한강시네폴리스 사업부진으로 인한 주민피해지속 및 행정 신뢰도 추락에 대한 대책 ▲민선7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에 대한 확인 점검사항과 조치사항 ▲ 향후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의 구체적 추진계획 등 4가지 질문을 던졌다.

정 시장은 김 의원의 질문에 “소송은 총 3건으로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과 주주총회 소집허가의 소는 기각 결정, 위법행위 유지청구의 소는 오는 2월 15일 판결 예정”이라며 “주주총회 소집허가의 소는 지난 1월 16일 서울고등법원에 항고장을 접수했으며, 사업협약 해지의 적법 여부와 주주구성 및 지분비율을 확정하기 위해 본안소송 또한 병행할 예정이다. 조속한 사업정상화가 회복 방안이며, 금년 7월까지 지분양수도를 통한 사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정 시장의 답변에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의 개요와 의지”여부와 “승소할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2천여만원이 넘는 수임료를 주며 의뢰한 이유”에 대해 재질문했다.

 정 시장은 "사업은 재공모를 통해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다. 도시공사와 집행부 모두 최선을 다했으나 업무 형태, 체계성 등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찾아내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정질의는 시네폴리스 해당지역 주민 2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시정질의는 1시간 가량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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