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1월 31일 재난관리 미래전략을 공유했다.

김포시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상류 지역 수위상승에 따른 댐 방류, 조수차로 발생하는 침수가 가장 큰 피해요소로 꼽히는 데다가, 각종 개발 사업으로 농경지가 줄면서 자연 저류 기능이 상실되어가고 있다며 취약지역을 점검 중임을 밝혔다.

또한 재난안전부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인력 적재적소 배치, 조직을 보강했으며, 도시공원과 아이들 놀이터의 노후시설 정비, 학교 주변 횡단보도 및 cctv 설치를 통해 생활 밀접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일상생활 사고와 재난을 대비한 시설, 인력, 장비 등을 준비 중이며, 생활 속 안전 의식과 재난 안전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안전페스티벌도 개최 중이다. 더불어 도시 확대와 인구 증가에 따른 인력 확보와 함께 재난관리기금의 확충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정하영 시장은 방재시설 유지관리의 예산의 중앙정부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20개소의 배수펌프장에 20년이 넘은 노후 펌프와 수·배전반 시설을 정기·수시점검 및 보수를 하고 있지만 전면적인 보수공사가 필요해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정하영 시장은 “시민행복은 시민의 안전이 기본 바탕”이라며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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