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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19년 지역화폐 약 110억 원 발행 계획

□ 사용자(소비자) 및 가맹점(상점) 이용 편의를 위한 카드형 및 모바일형 지역화폐 동시 발행
□ 사용자는 6% 할인 구매 혜택 및 현금영수증, 소득공제(30%)
□ 가맹점은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 신규 소비자 유입으로 매출 증대
□ 전통시장, 자영업자 등 골목상권 활력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2019년 김포시 지역화폐를 총 110억 원 발행한다. 김포시 2019년 발행(예정)내역은 △정책발행 60억 원(청년수당 43억 원, 산후조리비 14억 원, 공무원복지포인트 및 각종 포상금 등 3억 원)  △일반발행 50억 원이다. 또한 김포시는 향후 해마다 약 100억 원 이상씩 발행할 예정이다.

사용자(소비자)입장에서는 지역화폐를 구입할 때 6% 할인혜택이 부여된다. 지역화폐 10만 원을 현금 9만4천 원에 구입할 수 있고, 현금영수증 및 소득공제(30%) 혜택도 있다. 가맹점(상점) 입장에서는 결제수수료 부담이 완화(모바일형 0%)되고 청년배당 및 산후조리비 등 정책발행에 따른 신규 소비자가 유입되어 실제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상연 김포시 일자리경제과장

심상연 김포시 일자리정책과장에 따르면 김포시 지역화폐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안에서만 소비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목적으로 김포시가 발행하고 김포시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로 지역사랑상품권과 같은 의미이다.

심상연 과장은 “김포시의 인구가 급격히 늘고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나 골목경제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 김포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고민에서 2018년 3월부터 여러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여 사례를 검토하였고, 민선7기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지역화폐 발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던 중 때마침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자영업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 독려·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김포시 지역화폐 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 전자형 지역화폐 도입을 위한 MOU 체결식.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018년 9월 17일 ㈜KT(대표 황창규), ㈜KTMHOWS(대표 조훈)와 ‘김포시 전자형 지역화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심 과장은 이어 “현재는 지역화폐 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19년 1월 김포시의회 임시회에 관련 조례를 상정하였고, 카드형과 모바일형 지역화폐를 통합 관리·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의 운영대행사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공고를 해 놓은 상태이다. 운영대행사가 선정되면 지역화폐 발행(2019년 4월)을 위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포시의 계획대로라면 김포시는 2019년 4월 경 다른 지자체에서 발행하고 있는 종이형 지역화폐의 단점을 보완한 카드형과 모바일형을 병행 발급한다. 카드형의 경우 충전식 선불카드 또는 체크카드의 형태로 카드단말기가 있는 모든 상점에서 기존 카드결제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고, 모바일형의 경우 QR결제 등 간편결제 방식으로 별도 가입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역화폐의 취지상 대형마트, 기업형수퍼마켓, 쇼핑센터, 유흥 및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김포시 지역화폐의 경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지역화폐에 적용해서 해킹 위험을 낮추고 실시간으로 사용내역 추적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부정유통을 최소화했으며, 사용자간 선물하기, 기부하기 등 여러 가지 부가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먼저 시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고, 김포시 지역화폐만의 특성 부각을 위해 지역화폐 명칭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2월 중 운영대행사가 선정되면 모바일형의 경우 우선 김포시 공직자들이 시범적으로 사용해보고 문제점이나 보완해야 할 사항을 점검한 후 3월부터는 모바일 가맹점을 집중 모집하는 등 4월 발행을 목표로 제반사항을 꼼꼼히 챙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포시 지역화폐가 지불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역경제를 이끄는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내가 하는 소비활동이 우리 김포시 골목경제를 살리고 김포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지역의 자원으로 되돌아오는 ‘가치있는 소비’를 향한 노력이 김포시의 가치를 두 배로 끌어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다. 앞으로 김포시 지역화폐가 시민 여러분의 공감 속에서 시민행복지수를 높이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로 김포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희망했다.

한편 지역화폐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이다. 경기도 청년(만24세)에게 연간 최대 100만원이 지급되는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출생아 1명당 50만원이 주어지는 ‘산후조리비’의 지급수단으로 사용되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지역화폐의 규모만 약 4,961억4,800만원으로 조례에 따라 ‘경기도 지역화폐 이용활성화 기본계획’이 시행되는 향후 4년 동안 1조5,905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김중휘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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