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장이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오찬 모임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3명의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모임을 진행한 것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오찬 모임에서 오랫동안 민주당이 원외이던 지역에서 살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문재인 정부의 탄생 주역으로서 원외 지역위원장의 수고를 치하했다. 또한 지역주의 정치를 끝내고 민주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원외위원장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김준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사진 왼쪽)이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오찬 모임에 참석했다.

김준현 위원장은 “격의 없는 소통이 민주당의 핵심가치이다. 대통령과 당대표, 지역위원장이 모두 함께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이고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등 뜻깊은 워크숍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비록 원외 지역위원장이지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촛불혁명을 완수하는 길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고 김포 민주당원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길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을 가졌다. 지역위원장들은 민주당을 전국정당, 플랫폼정당, 현장중심 민생정당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비전과 민주당 현대화 방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