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재두루미 대체서식지 관찰 목적

조지 아치볼드 박사, 구조 보호 활동 관심

 

김포 후평리에 국제두루미재단 창시자인 조지 아치볼드 박사와 일행이 방문했다.

지난 12일 조지 아치볼드 박사와 일행은 겨울철에 도래하는 겨울진객 두루미와 재두루미 등을 관찰하고자 김포 후평리를 방문, 재두루미 대체서식지를 둘러봤다.

조지 아치볼드 박사의 이번 방한 목적은 동북아시아 4개국 러시아, 중국, 일본과 대한민국 비무장지대(DMZ) 일원인 강화 갯벌에서 취식중인 두루미, 김포・일산 장항습지와 강변의 재두루미 이외 연천, 철원 지역을 살피는 것으로, 이기섭 박사(한국물새네트워크)의 안내로 돌아보는 일정으로 방문한 김포 후평리에는 한동욱 박사(국립해양생물자원관)와 이은정 에코코리아대표, 사)한국조류보호협회김포시지회 장현해지회장과 장병월고문, 국립환경과학원 정원화박사, 김영덕사무국장, 김포자연학교 이미정이사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특히 사)한국조류보호협회김포시지회(장현해지회장)에서 보호 중인 참수리, 흰꼬리수리, 독수리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구조 보호 활동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한강하구로 이동해, 강변에서 먹이 활동 중인 재두루미 6가족을 관찰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김포 방문 일정을 마쳤다.

사)한국조류보호협회김포시지회 장현해 지회장은 “두루미의 수호자이자 국제두루미재단 창시자인 조지 아치볼드 박사의 방문으로 새해부터 김포에 재두루미가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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