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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 "미술 공연 보고 눈 조각 하러 가요"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 나들이 - "서연이가 간다"
으뜸상을 수상한 남윤영씨 가족

입김도 꽁꽁 얼어붙어버릴 한 겨울이 왔다.

손도 발도 시렵지만 그만큼 맑은 겨울날이 있다. 미세먼지로 실내에 있는 것이 지겨워질 때 찾아오는 귀하고 소중한 맑은 겨울날, 우리는 어디로 갈 수 있을까.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고 맑은 겨울공기를 마실 수 있는 가까운 곳.

이번 주 서연이가 간다 코너에서는 눈조각 페스티벌이 열린 김포아트빌리지를 가 봤다.

버금상을 수상한 임은도씨 가족

시민 100가족 함께 한 겨울이색축제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김포아트빌리지에서 2019년 첫 번째 가족체험축제로 ‘김포아트빌리지 겨울 눈조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100가족과 관람객 등 1천여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김포아트빌리지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모집 두 시간 만에 참가가족 100가족이 조기 마감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한 이번 축제는 겨울철 다양한 문화 생활에 시민 수요를 짐작케 했다.

이번 김포아트빌리지 겨울 눈조각 페스티벌은 전국 최초로 온가족이 함께 직접 눈블럭을 조각하고 전시하는 가족친화형 겨울예술체험 축제로, 눈조각 페스티벌은 특별제작된 100개의 눈블럭으로 진행됐다. 사용된 눈블럭은 1개당 120cm 높이에 720kg 무게로 송추계곡의 계곡수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눈조각 작품을 만든 ‘눈조각 경연대회’로 시작된 이번 페스티벌은 퓨전 뮤지컬팀 ‘페인터즈 히어로’의 미술 퍼포먼스 공연과 시상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경연대회의 대상은 걸포로에 거주하는 남윤영가족의 작품 ‘남대문’이 선정됐으며, 대상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아차상, 크라운해태상 등의 수상이 이어졌다. 경연대회에 참석한 가족들은 뽀로로와 친구들, 라바 캐릭터, 상어, 남대문, 피카츄 등 다양한 작품을 기획해 선보였다.

심사위원을 맡은 최문수(심사위원장), 박근우(예술감독), 이성심(김포미술협회)은 “시민 가족의 수준높은 눈조각 실력에 깜짝 놀랬다. 심사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감탄했다.

가족단위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잇따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조모씨 가족은 “김포에 가족친화형 행사가 늘어나는 것이 즐겁다. 이제 주말을 외부로 나가려고 알아보지 않는다. 김포아트빌리지를 비롯, 김포에도 주말을 즐길만한 여러 곳이 생겨나고 있고 그곳에서 주말을 보내는 것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포문화재단 이민수 팀장은 “이번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가족친화형 겨울예술축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조각된 작품들은 경연대회 종료 후 아트빌리지 야외에 20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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