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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보건소, 통진에 2021년 개원 전망”<인터뷰> 34년 보건전문행정가 강희숙 보건소장 취임

올해 상반기, 북부보건과 청사 추진단 형성

산후조리비 50만원, 4월부터 지역화폐로 지원

치과진료, 관내 4학년 대상 1인 4만원 지원

 

강희숙 보건소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강 보건소장은 1985년 6월 김포군보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2년 12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보건사업과장, 보건행정과장을 역임하는 등 34년간 보건전문행정가로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해 왔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소통·개방·협력을 바탕으로 한 민주적 리더, 지역주민과 협력 체제를 구축한 소통하는 보건소가 될 것”이라며, “민주적 조직 관리와 절차에 따른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본지와의 일문일답.

 

Q. 취임을 축하드린다. 취임사를 통해 민선7기 공약사항인 제2보건소 설립에 대해 언급한 바 있으신데,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린다.

A. 민선7기 공약사항에 따라 현 통진읍보건지소를 보건소 기능 수준으로 이전 신축할 계획이다. 통진읍 마송리 526번지에 7,768㎡ 부지 면적으로 형성될 제2보건소는 지난해 12월 부지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공모를 거쳐 임대청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초 발주 예정이며, 2021년경에는 개원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더불어 올해 상반기 북부보건과 청사 추진단이 형성된다. 제2보건소를 통해 1차진료, 재활운동사업, 건강증진사업, 방문보건사업,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차별없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Q.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지원센터 역시 지역별로 확대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A. 북부권에는 김포시 65세이상 인구의 30%가 거주하고 있다. 제2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추가 설치해 작업치료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 7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매조기발견, 치매예방교육, 치매환자 등록, 맞춤별사례 관리를 실시하고 쉼터운영을 통해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제공 및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켜드리고자 한다. 이밖에도 노인복지관, 마을경로당 등을 찾아가서 치매예방교육도 진행하고 홍보도 더 확대할 방침이다. 또, 양촌 대곶지역에 지역별 쉼터 및 가족까페를 운영해 치매조기검진, 인지강화프로그램 등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역시 운영이 확대될 방침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부설 자살예방센터가 설치될 계획이다. 겸임 센터장을 임명하되 자살예방팀은 신설될 예정이다. 자살예방팀을 통해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를 관리하며, 우울증 예방교육 및 노인자살예방사업, 자살 고위험군 치료 지원 등을 진행할 생각이다. 나아가 향후 북부권 내 거주하는 회원들을 위한 분소를 설치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만성정신질환자 프로그램, 아동마음건강 프로그램, 정신건강상담, 노인자살예방사업 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북부권에 위치한 약국 역시 심야에 확대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A. 현재 북부권에는 시민편의를 위해 공공심야 약국을 1개소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2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걸포동 소재 한사랑약국이 연중무휴로 심야에 22시부터 익일 1시까지 운영되고 있는데, 추가로 통진 마송에 위치한 통진 온누리 약국이 심야에 운영될 예정이다.

 

Q. 올해 신규로 진행되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

A.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과 치과 주치의 사업 등이 계획되어 있다.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의 경우, 2019년 신생아 출생일 기준 경기도 1년 거주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수준은 무관하며, 출생아 1인당 50만원을 김포시 지역화폐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산후조리비, 모유수유 용품, 산모 및 신생아용품 등이며 신청은 출생 신고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1월부터 사업홍보 및 신청접수할 예정이며, 4월 지역화폐 시스템 구축 후 소급지원할 방침이다.

치과 주치의 사업의 경우, 구강진료가 필수이자 구강교육 효과가 높은 초등생 4학년을 대상으로 협약된 치과의원에 무료진료 및 구강교육을 실시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7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196백만원의 도비를 예산으로 두고 있다. 치과주치의 검진 및 치료는 1인에 4만원이 지원되며 검진, 교육, 진료를 받을 수 있다. 1월에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 치과의원 공모 및 선정, 2월에 사업설명회, 3월에 치과의원별 협의체를 구성하여 4월부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Q. 보건소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린다.

A. 보건소에서는 감염병예방사업, 국가암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사업, 방문건강서비스 재활서비스 제공, 대사증후군 검사사업, 건강생활실천사업, 모성 영유아 건강관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종 감염병 등에 대한 감시체계 및 감염병 발생시 초동 대응을 강화하고 확산을 방지하고자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의료기관 감염병 신고 준수 강화, 의료관련 감염관리 등 감염병별 대응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 관계자의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210명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고, 주요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도 6개소 지정되어 연중 운영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올해 보건소 방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김포시보건소는 날로 증가하는 인구와 더불어 보건행정에 대한 수요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정책을 펼치려고 한다. 시민 모두가 보건소를 편안하게 생각하고 누구나 만족할 수 있도록 시민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 나가겠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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