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6시 40분께 김포시 대곶면 금속공장에서 용광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용광로에서 튄 쇳물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얼굴과 몸 등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에 의하면 알루미늄 용해 작업 도중 불순물 제거를 위해 용광로 안에 질산칼륨을 넣었으나, 갑자기 쇳물이 끓어올랐다고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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