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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대장 용종’, 내시경 통한 발견 및 치료 권장
공봉한 과장 
김포우리병원
소화기내과

대장 용종은 대장의 장관 내부로 돌출하는 경계가 분명한 융기형 병변을 말합니다. 대장 상피세포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용종은 선종, 증식성 용종, 염증성 용종, 과오종이 있으며 이중 임상적으로 중요한 용종은 잠재적으로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종입니다.

대장암 및 대장 선종의 발생률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집니다. 대장 선종은 50대에서는 약 30%, 70대에서는 약 50%의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암 선별과 대장 선종 진단을 위한 검사로 대변 잠혈 검사, CT 대장 조영술, 이중 조영 바륨 관장술, 대장 내시경 검사가 있습니다. 대변 잠혈 검사는 대규모 인구 집단에서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는 있으나 대장 선종에 대한 진단 민감도가 매우 낮아 대장 선종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CT 대장 조영술 및 이중 조영 바륨 관장술은 대장 선종 진단 검사로 권고할 수는 있으나 이러한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된다면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대장 내시경은 다른 어떠한 선별 검사들에 비해 우수한 검사로 선종의 진단을 위한 조직 검사와 치료를 위한 용종 절제술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검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과거력이나 가족력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 50세 이상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변 습관의 변화, 배변 후 변이 남아있는 느낌, 혈변, 체중 감소, 복부에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지는 것과 같이 대장암의 증상이나 징후가 있는 경우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대장 내시경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대장암은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 추세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대장암의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양성 선종에서 시작하여 암으로 변화하는 선종 암화 과정을 거쳐 발생하게 되므로 대장암의 2차 예방, 즉 대장 내시경을 통한 선종의 발견 및 제거가 최선의 대장암 예방 방법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여야 하며 김포우리병원에서는 대장 용종을 비롯하여 조기 대장암과 위암 발생 부위에 내시경을 통하여 외과적 수술 없이 용종이나 종양을 제거하는 시술인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시술은 시행 후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나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시행 후에는 결과에 따라 정기적인 추적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포우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대장암 진료에 대한 전문성 등을 평가하는 대장암 수술 적정성 평가에서 지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장 질환 진료 역량이 확보되어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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