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주요 시정현안 시민만족도 조사>

교통만족도/여성친화도시 평가 최하위 기록

‘경제도시’ 지향 38.5%, ‘경제-문화-교육도시’ 順

4차산업분야, 스마트도시 관련 산업 유치 응답률 50% 넘어

 

김포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보통 수준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신문이 신년특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김포시 행정서비스에 시민 44.3%가 불만족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 주요 시정현안 관련 평점은 5점 평점에 ▲한강신도시 삶의 질(2.8점), ▲노인복지정책(2.78점), ▲행정서비스(2.62점), ▲환경여건(2.51점), ▲여성친화도시 (2.49점), ▲대중교통(2.45점)순으로, 전반적으로 보통수준인 3.0점 미만을 기록했다.

대중교통 및 여성친화도시 체감도, 환경 등 생활 환경 전반이 하위를 차지한데 비해, 한강신도시 삶의 질과 노인 정책은 비교적 보통에 가까운 수치다. 노인정책의 경우 만60세 이상 장년층에서는 2.98점을 기록, 평가 문항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포시민들은 김포시가 지향해야 할 미래 도시 비전으로 ‘경제도시’를 말하고, 시가 유치해야 할 산업분야로 ‘4차 산업분야, 스마트시티’를 손꼽았다.

김포시가 지향해야 할 미래 도시비전으로 ▲경제도시(38.5%), ▲문화도시(25.1%), ▲교육도시(12.9%), ▲관광도시(9.9%), 스포츠도시(4.2%) 순으로 집계됐다. 전 계층에서 모두 경제도시를 가장 많이 지목한 가운데 특히 ▲30대(40.0%), ▲50대(40.9%), ▲하성/대곶/월곶면(47.5%)에서는 4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포시가 유치해야 할 산업분야로는 ▲4차산업분야(31.1%), ▲스마트도시(20.2%), ▲항공산업(17.2%), ▲k-pop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9.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치해야 할 산업분야로 1위를 기록한 4차산업분야와 2위인 스마트도시를 합산했을 때 51.3%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산업의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신문에서는 김포시 주요 시정현안 관련 평가 및 미래 비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김포시 행정서비스 및 삶의 질 전반에 대한 질적 향상을 촉진하고자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김포신문>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김포시에 거주하는 유선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진행했다.

문항은 총 8문항으로 ▲김포시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 ▲김포시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평가, ▲김포시가 추진해온 여성친화도시 전반에 대한 평가, ▲김포시 환경여건 전반에 대한 평가, ▲한강신도시 삶의 질 전반에 대한 평가, ▲김포시 노인복지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 ▲김포시가 어떤 도시를 지향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가(1번 교육도시, 2번 문화도시, 3번 경제도시, 4번 관광도시, 5번 스포츠도시, 6번 기타/모름. 보기는 로테이션), ▲김포시가 어떤 산업을 유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가(1번 k-pop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2번 항공사업, 3번 스마트도시, 4차 4차산업분야, 5번 기타/모름, 보기는 로테이션)다.

표본은 2018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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