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소통행정 건의사항 추진현황 설명회, 13개 읍면동에서 개최

정하영 김포시장이 2018년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1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일선 통리장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민선7기 시정철학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족집게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민선7기 소통행정 건의사항 추진현황 설명회’는 2018년 11월 21일(수) 양촌읍·하성면·대곶면·장기본동을 시작으로 22일(목) 운양동, 23일(금) 고촌읍·김포본동·풍무동·사우동, 29일(목) 월곶면·통진읍, 30일(금) 구래동·장기동에서 개최됐다.

▲민선7기 소통행정 건의사항 추진현황 설명회(고촌읍) (사진제공 : 김포시청)
▲민선7기 소통행정 건의사항 추진현황 설명회(김포본동) (사진제공 : 김포시청)
▲민선7기 소통행정 건의사항 추진현황 설명회(사우동) (사진제공 : 김포시청)
▲민선7기 소통행정 건의사항 추진현황 설명회(장기본동) (사진제공 : 김포시청)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첫 소통행정으로 2018년 7월 23일(월)부터 8월 6일(월)까지 진행했던 13개 읍면동 순회 통·리장회의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2018년 추경, 2019년 본예산 반영사항을 보고 드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하면서 “김포시는 그동안 김포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수많은 현안을 뒤로 미뤄 왔기에 재정 압박은 여전하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주신 숙제들은 우선순위를 정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부터 하려 한다”고 이해를 구하고 “1년에 상하반기 한 차례씩 13개 읍면동 통리장회의 현장행정을 통해 김포시정에 대해 직접 말씀 드리고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상황 피드백 및 새로운 숙제를 받는 자리를 만들겠다.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통행정의 참모습을 실천 하겠다”고 다짐했다.

■ 관광산업이 김포의 미래 먹거리 산업 ... 민선7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정 시장은 이어 “김포에 더 이상 공장은 필요 없다. 앞으로 김포의 100년을 먹여 살릴 산업은 평화와 생태를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뿐”이라고 역설하고 “김포는 순천만보다 더 아름다운 한강하구를 가지고 있다. 시암리를 포함한 김포의 접경지역은 지난 70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전된 축복의 땅이며 김포의 관광산업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접경지역 축과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도시형 축 두 축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접경지역 관광은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민간인통제구역 내 한강하구와 철조망, 북한 땅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해강안 일주도로 가칭 ‘평화로’를 건설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한강하구 일대의 역사, 문화, 평화, 생태 관광자원을 벨트로 묶는 계획이며 도시형 관광은 관광객들이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아트빌리지~라베니체’,‘구래동 일대, 월곶면 군하리 일대’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는 구상이다.
또 하나는 생태관광은 자연이 잘 보전된 시암리 습지와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를 활용한 관광이다. 김포시는 조류를 포함한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를 조성,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관찰하고 자연·생태 체험학습의 장으로 이용하기 위해 한강신도시 내에 조성된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의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 13개 읍면동 통·리장회의 건의사항 216건 접수 ... 365억6099만원 예산반영
김포시는 지난 7월 23일(월)부터 8월 6일(월)까지 진행했던 13개 읍면동 순회 통리장회의를 통해 △통진읍(15건) 고촌읍(15건) 양촌읍(21건) 대곶면(13건) 월곶면(23건) 하성면(23건) 김포본동(16건) 장기본동(14건) 사우동(12건) 풍무동(6건) 장기동(15건) 구래동(25건) 운양동(18건) 등 총21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완료(40건), 추진(151건), 불가(25건) 처리했고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2018년 추경예산(125억6187만원), 2019년 본예산(239억9912만원) 등 총365억6099만원 예산반영했다.
한편, 구체적인 예산반영 세부현황은 ‘독립운동기념관 인근 공영주차장 건립, 양촌119안전센터~오니산 교차로 구간 인도 개설, 속도위반 카메라 재설치, 김포시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김포시 여성정책,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양촌읍), 간동사거리 도로확·포장공사, 유수지(용궁낚시터) 인근 유락시설 건의, 신안1리 부래도 매입 이후 계획(대곶면), 3·1운동 선양회 등 독립유공자단체 지원, 군하리 하수처리장 개선, 군하리 생활문화센터 활용, 읍면이 유동적으로 쓸 수 있는 예산 반영(월곶면), 석탄5리 노후 소교량 가설 공사, 해강안 도로 개설, 친환경 농약 및 미질개선 농약 개선, 마곡~시암리 확포장 공사 바른 준공, 화훼산업 지원, 중단된 누산리~마곡사거리 도로 향후 계획,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차량 지원, 마조2리 노인정 에어컨 지원(하성면), 김포종합터미널 설치, 벚꽃축제 예산 추가지원, 새마을단체 예산 추가지원(김포본동), 장기동 마을방송시설 설치, 예비군동대 노후 컴퓨터 교체 등 지원금 지원(장기본동), 주민자치위원 역량 발휘 위한 실질적 지원(풍무동), 클린넷 집하장 관련 민원, 경로당 지원금 인상(장기동), 중심상가 일반통행로 지정 및 주정차난 해결, 가마지천 관리 철저(구래동), 레코파크(하수종말처리장) 악취 개선(운양동)이며 13개 읍면동에서 중복 건의된 사항은 김포시 종합터미널 설치, 불법쓰레기 단속 지원금 예산 지원, 횡단보도 앞 그늘막 설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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