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시장은 지난 29일 신도시 간담회를 통해 김포시는 신도시를 찬성한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면서 지속 관망하는 입장을 취하다 신도시 찬성 공식발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포시가 ‘신도시 발표 몰랐다’ ‘우리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고 일관하는등 계속 부인만 해오던 김포시의 입장과도 사뭇 대조적이다.
최근까지 시청내 신도시 담당 공무원들조차 주민들의 활동을 지지는 고사하고 주민편의에 서지 않는 듯한 인상을 보였다.
김포시의 신도시에대한 방관적 태도는 주민들의 혼란만을 가중시키고 분노만을 불러 일으켜 왔던 것도 사실이다.
지금에서라도 신도시에대해 김포시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잘한 일이다.
지난 29일 김동식 시장의 발언에대해 신도시 주민들조차 수긍하는 눈치다. 발언당시 간담회장에서도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도 김포시가 뒷전에서 방관하는 것이 아닌 찬성이든 반대든 적극 참여해 주민편에 서서 사태를 해결해 주기 바랄 뿐이다.
현재 주민들이 기댈 수 있는 것은 자신들과 김포시이기 때문이다.
각종 건교부와의 협상 자료도 주민들이 아닌 김포시가 신도시 전문가를 구성 마련하기를 원하고 있다.
주민들은 김포시가 정부와의 협상과정에서 주민들의 요구하는 것에대해 불가능 가능여부를 판단 우선 주민들에게 전해주는등 적극적인 김포시의 활동과 민관이 함께 신도시 대책을 마련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김만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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