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18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열렸다.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김종혁 의원은 열악한 어린이집 급식비 문제를 지적했으며, 김옥균 의원은 논란이 잦았던 환경 행정의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박우식 의원은 생태공원-아트빌리지-금빛수로를 연계한 관광 코스를 만들자는 주장을 펼쳤다.

김종혁 의원(자유한국당, 나선거구)

김종혁 의원은 “성장과 발육 면에서 가장 중요한 영·유아기의 급식 환경이 너무도 열악하다. 무상보육이라는 사각지대에 놓여 현실적이지 못한 대우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간식 2번, 점심 식사 1번을 포함한 급·간식비가 1.745원으로, 임금과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20년 간 변동이 없었다”고 실태를 지적했다.

이어 “급·간식비 1,745원은 온전하게 급식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김포시에서 간식비를 별도로 지원해 김포시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옥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

김옥균 의원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 논란, 크린넷 시스템, 폐기물 무단 매립, 하천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환경정책의 구체적 계획 마련, 행정 투명성 보장, 행정 근무 환경 개선을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할 때 법적 절차와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향후 발생될 주민의 불편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또한 산적한 업무와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경부서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 인센티브와 인력 보강 등을 고려해 달라”고 주장했다.

 

박우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

박우식 의원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근거리 여행과 레저 등 체험 중심의 관광이 확산될 전망이라며 ‘신도시 생태공원-아트빌리지-금빛수로’를 연계한 도심형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각각 생태체험, 전통체험, 수상체험을 특화해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고, 메가시티에 거주하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과 학교 단체 관광 수요를 목표로 마케팅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리운영 주체를 선정하고 생태공원-아트빌리지-금빛수로를 연계하는 이동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신도시 청소년수련관을 계획대로 추진해 청소년수련관의 숙박이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다”며 “청소년육성재단이 담당하는 에코센터의 관리 주체를 명확히 하고 아트빌리지내 김포문화원을 옮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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