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김포시 주택과장 인터뷰

▲김재수 김포시 주택과장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경기도가 실시한 2018년도 주택행정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장려상을 받아 중·하위권에서 맴돌던 주택행정 분야에서 쾌거를 이루어 냈으며 공동주택관리 감사업무 유공표창도 수상했다.

2018년 경기도 주택행정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인구 50만 명 이상은 1그룹, 인구21만 명~50만 명미만은 2그룹, 인구20만 명 미만은 3그룹으로 구분하여,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분야, 공동주택관리 활성화분야, 주거복지 향상분야, 주택행정 시책추진 분야의 4개 영역으로 성과를 측정하여 평가가 진행되었다.

주택과(과장 김재수)는 전년도에 비해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노력으로 주택행정 전반에 많은 발전이 있었으며, 김포시 영구임대주택 등의 공동전기요금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무주택 서민들의 복지증진 및 생활안정에 기여하고자 공동전기요금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공동주택 단지내 어린이집 운영 및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임대료 적정 징수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등 주택관리, 주거복지, 감사 분야 등에 대하여 시민을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통해 민원 사전예방에 앞장서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우수한 결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건전한 공동주택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공동주택 감사팀을 신설하여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결과를 토대로 주요 지적사례를 입주자대표회의 및 동별 대표자와 공유하여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도움을 주기위해 감사 사례집 발간·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분쟁해결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하여 공동주택관리 감사업무 유공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본지에서 김포시 김재수 주택과장에게 수상소감과 2019년도 주택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Q. 먼저 김포시 처음으로 주택행정 평가분야 기관표창 및 공동주택관리 감사업무 유공 표창을 수상한 소감은?
A. 김포시가 주택행정 분야 조직이 경기도내 다른 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임에도 이룬 결과로 담당과장으로서 무척 기쁘게 생각됩니다. 이는 주택과 전 직원이 끊임없이 업무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고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긍정적인 자세로 대응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주택과에서 이룬 평가는 매우 뜻깊은 것으로 담당과장으로 소회가 크리라 생각되는데 특히 어떤 분야에서 평가점수를 높이 받았나?
A. 주택행정 평가지표는 크게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분야 및 공동주택관리 활성화분야 등 총 4가지 분야의 성과를 측정하여 평가를 받았으며, 세부적으로는 시 자체 기획감사 추진 및 감사사례집 제작·배포에 따른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서 제고에 대한 점수를 크게 획득하여 평가를 높이 받았습니다.
또한 특수시책으로 단지내 어린이집 임대료와 관련한 분쟁에 대하여 주택과 자체적으로 적정 징수를 위한 실태조사 등 적극적인 분쟁해결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Q. 2019년에는 올해보다도 더 집중하고자 하는 주택행정 분야가 있다면?
A. 공동주택 입주자의 주거환경 여건 변화와 더욱 더 투명한 아파트 공동체를 조성하고자‘아파트 전자투표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령 및 관리비 집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사업자 선정지침’에 대한 입주자 및 관리주체 교육을 강화 할 예정으로 올해 연 1회의 교육을 연 2회 이상 권역별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하여 쉽게 공동주택 관리·운영 분야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 정착과 입주자의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하여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에 대한 기획감사를 강화할 예정으로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권고 및 행정지도를 고의 및 과실이 큰 부적정 사항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행정처분 또는 사법기관에 고발 등 관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주거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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