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인협회, 송년의 밤 성황리 개최

올해 문학상 전국 공모로 격상 성과

이재영 회장 “우리병원 후원 잊지않겠다”

 

올해부터 김포문학상을 전국 공모로 격상시킨 김포문인협회가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문학의 밤을 열었다.

‘김포문인협회 송년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15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두관 국회의원, 유영화 예총 회장, 하영이 김포문예대학장, 김포시도의원, 서울대 유안진 명예교수 등 내·외빈과 회원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제35회 ‘김포문학’ 출판기념식, 제17회 김포문학상 시상식, 제3회 김포문학 신인상 시상식, 제26회 김포시 백일장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영 (사)김포문인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김포문인협회가 17회째 공모한 김포문학상이 김포우리병원의 후원으로 상금 500만원의 전국 공모로 성장한 해여서 그 뜻이 더욱 깊다”며 “학창시절 문학 소녀셨던 김포우리병원 도현순 부원장님이 문학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역 사랑으로 후원해 주셨다. 김포문인협회의 발전과 문학의 대중적 확산을 위한 김포우리병원과 김포시, 관계기관의 도움을 잊지 않겠다. 김포문인협회 가족 모두 한 마음으로 더욱 정진해 김포에 문학의 뿌리가 더욱 단단해지도록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관내 문학인들로 1991년 창립된 (사)김포문인협회는 올해로 창단 27주년을 맞이한 김포의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매년 문학제, 문예대학 운영, 김포문학상, 김포시백일장대회, 「김포문학」 책 출간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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