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예총 제6기 시낭송 아카데미 발표회 개최

박인환 시극 공연

(사)김포예총 재6기 시낭송 아카데미 발표회가 지난 10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무대의 처음을 장식한 ‘2018 박인환 시극 공연’에서는 권영진 씨가 나레이션을, 이근배, 최명용, 윤옥여, 이명숙 씨가 연기를 선보였으며, 시낭송 아카데미 회원들과 이재영 회장의 시낭송, 성악가 유준상의 특별초대공연, 박가경 씨의 판소리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김포예총 유영화 회장, 경기도의회 김철환·심민자·채신덕 의원, 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 오강현·김계순 의원, 김포우리병원 임종광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포우리병원에서 3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권, (영)게으른 농부와 착한이엠협동조합에서 선물 세트를 후원하기도 했다.

시낭송 아카데미 이재영 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김포예총 시낭송 아카데미 이재영 대표는 발표회에 앞서 “문학이 우리 사회에 주는 위로는 생각보다 매우 크고, 치료적 효능도 곳곳에서 입증되고 있다. 누구에게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연말, 화합과 열정으로 준비한 낭송가족의 공연으로 치유 받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행사를 마무리 지은 것에 대해 “아카데미 가족 한 분 한 분이 정말 잘해주셨다. 시낭송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도 계셨다. 강의를 진행했던 선생으로서, 매우 뿌듯하고 감동적인 발표회”였다며 “사랑스럽고 예쁜 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예총은 시낭송 아카데미를 통해 2013년부터 김포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등 김포시 문화예술의 한 축으로 역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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