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포럼 및 문화재지킴이 제5기 수료식 개최

새여울21이 김포교육지원청 아라홀에서 ‘2018 새여울21 문화재 포럼 및 문화재지킴이 제5기 수료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이날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두관 국회의원, 김정덕 교육장, 김준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장 등 지역 인사와 새여울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보고, 시상식, 주제 발표, 수료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한 해 동안 진행된 문화재지킴이 활동, 지역 문화유산 방문 교육,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지역 연대 사업 등 보고도 뒤따랐다.

특히 새여울21에서 진행한 ‘발칙한 유생들, 향교에서 새날을 열다’ 프로그램이 ‘2018문화재 활용사업’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는 전국 48곳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중 선정된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발칙한 유생들, 향교에서 새날을 열다’는 인지도가 낮은 향교를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주제 탐색과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역사문화의식을 고취시켰다는 평이다.

한편 김두관 국회의원은 김구선생의 ‘나의 소원’ 중 한 구절을 인용하며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자기 자신과 남에게 행복을 주는 문화 활동으로써의 새여울21 활동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김정덕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2019년도에 힘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며 새여울21의 활동을 응원할 것”이라고 축사했다.

한혜경 새여울21 대표는 “나누고 보태 더 큰 공동체를 만들어 가며, 함께 할 때 평화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에 지킴이 활동의 수고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새여울21은 문화재에 아름다운 손길을 더하며 마을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마을의 역사를 알아가는 지역 사회 속 지킴이 활동으로 그 영역을 넓혀 왔다. 문화재지킴이로 시작한 활동을 마을교육 사업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유산 방문교육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사업으로 확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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