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도서관 청소년 자료실

김포시가 내년 1월 개관하는 장기도서관을 포함, 5개의 공공도서관 운영과 관련해 도서관별 특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오랜 전통의 중봉도서관은 김포시 관련 향토자료 및 행정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발굴하고 있으며, 그 외 한강이 흐르는 김포 지역을 고려해 생태·환경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양곡도서관은 일제 강점기에 독립만세 운동을 벌였던 오라니장터 인근에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통진도서관은 한반도 최초 벼 재배지였던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농업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3월에 개관한 고촌도서관은 영어를 특성화 주제로 하여 스마트 영어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 개관하는 장기도서관은 청소년을 특성화 주제로 청소년의 창의성 개발 및 인성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영만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 건립되는 도서관도 시민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특성화 주제를 정하고 전문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